오송 입주 (주)에코힐링·(주)하우동천, 400억원 투자

오송에 입주해있는 (주)에코힐링과 (주)하우동천은 1일 충북도와 협약을 맺고 제2오송생명과학단지에 바이오의약·화장품 R&D 생산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중부매일 김정하 기자] (주)에코힐링과 (주)하우동천이 제2오송생명과학단지에 약 400억원을 투자한다.

1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 두 회사는 1일 충북도와 협약을 맺고 제2오송생명과학단지에 바이오의약·화장품 R&D 생산공장을 건립키로 했다.

(주)에코힐링이 약 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했고 98명의 신규직원을 채용 할 계획이다.. (주)하우동천도 약 200억원을 공장설립에 투자키로 하고 직원도 70여명을 새로 채용키로 했다.

화장품과 아토피치료제 등을 연구·생산하는 (주)에코힐링은 지난 27일 박근혜 대통령의 에티오피아 국빈방문에 동참해 약 45만불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는 등 주목할만한 회사로 떠오르고 있다.

또 자연성분을 활용해 여성청결제를 생산하는 (주)하우동천은 지난해부터 홈쇼핑에서만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 생산한 제품들이 연속매진 행진을 기록할 만큼 국내 굴지 여성건강 바이오의약 전문기업으로 평가되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충북은 이 두 기업이 끊임없는 연구활동과 마케팅을 통해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가는 성공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며 "이 두 기업과 같이 기술선도 유망 벤처 기업을 적극 발굴육성하여 벤처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성장해 가는 벤처생태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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