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충북 괴산서 충북도당 핵심당직자 워크숍 참석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일 오후 괴산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더민주 충북도당 핵심당직자 위크숍에 참석해 "내년 대선에서 충북에서 이기는 정당을 만들면 꼭 정권을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 서인석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더민주는 내년 대선에서 정권을 잡을 수 있는 희망이 있습니다."

"대선에서 최대 득표 얻을 수 있도록 충북지역 당원여러분들이 최대한 노력해주세요."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일 오후 괴산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더민주 충북도당 핵심당직자 위크숍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한후 "최근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방한, 충청권 대망론을 펼치며 TK와 연합해 대권을 잡을 수 있는 것 처럼 비춰지고 있다"며 "그러나 현실은 그렇치 않으며 충북에서 이기는 정당을 만들면 꼭 정권을 잡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내년 대선에서 더민주가 승리하려면 지난 4.13총선에서 유권자들과 했던 약속을 꼭 지키며 전파해야 한다"며 "충북 당원들은 특별히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1일 오후 괴산 성불산자연휴양림에서 열린 더민주 충북도당 핵심당직자 위크숍에 참석했다. / 서인석

김 대표는 "지난 총선에서 유세를 하면서 경제민주화를 이루고 성장결실에 참여하는 여건을 만들겠다고 유권자들과 약속했다"며 "우리는 이를 지켜야 수권정당으로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선거에서 일당이 된것은 더민주가 잘해서 일당이 된것이 아니라 지난 3년간 정부여당이 국민에게 보여준것이 없고 경제는 어려워지고, 삶은 힘들어져서 승리할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표는 "지난 대선에서는 국민에게 보여준 것이 없으며 국민에게 믿음을 줘야 하는데 그렇치 못하다"며 "집권했을때 국민에게 청사진을 보여주고, 당이 변하고, 말과 행동이 같아야 하며 다르면 무거운 채찍을 준다"고 말했다. 내년 대선에서 승리를 하려면 '표를 극대화' 시킨후 인식의 변화에서 지역적·복합적으로 작용해야 하는데 명실공히 더민주는 전국 정당으로 탈바꿈해 집권이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도종환 더민주 충북도당위원장도 인사말을 통해 "더민주 충북도당 당원들이 똘똘 뭉쳐 내년 대선을 통해 정권교체를 해서 나라를 책임지는 정당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며 "여기에 계신 123명의 핵심당원들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또한 "새누리는 소통의 유연한 자세를 모른다"며 "더민주는 소통을 알고 유연한 자세를 가지고 국민을 연민하는 자세를 모여줘야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이재명 성남시장의 지방재정과 관련된 강의를 했으며 윤남진 괴산군의회 의원등 45명이 지난 4.13총선에서의 유공으로 당대표 표창을 받았다. 서인석/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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