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광혜원농협 조합원 전강우·조미숙씨 부부

5월, 광혜원농협 조합원 전강우·조미숙씨 부부

[중부매일 박익규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는 농협중앙회가 선발, 시상하는 5월과 6월 '이달의 새농민'으로 전강우(55)·조미숙(53)씨 부부와 권오영(54)·이명숙(52)씨 부부를 선정했다.

5월의 새농민 전강우·조미숙씨 부부는 확고한 영농 신념과 투철한 사명감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낙농의 불모지였던 광혜원지역에서 낙농으로 부를 일군 자수성가형 농업인이다.

특히 새로운 기술과 영농비 절감방법을 지역여건에 맞게 도입하고 어렵게 터득한 사양기술을 후배 낙농인들에게 보급해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있다.

6월, 군자농협 조합원 권오영·이명숙씨 부부

6월의 새농민 권오영·이명숙씨 부부는 사고 '홍로' 품종으로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최고 가격을 받는 등 괴산 연풍사과의 품질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선도자적인 역할을 했다.

최근 농업의 6차산업화에 도전, 사과주스와 사과말랭이도 직접 만들어 인터넷 홈페이지와 괴산군 농산물홈페이지를 통해 소비자와 직거래 판매에도 나서고 있다.

권씨부부는 사과농장을 체험농장으로 개발, 사과따기 체험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자립·과학·협동의 기본이념으로 열심히 땀흘리는 우수 농업인을 발굴, 영농의욕을 높이기 위해 매달 선정하는 '이달의 새농민상'은 상패와 기념품을 비롯해 부부동반 해외 선진 농업연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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