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충주시는 지하수에서 석회석 성분이 검출된 지역을 대상으로 상수도 공급을 확대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시비 12억1천800만 원을 들여 살미면 대향산마을과 신매마을, 수안보면 석문동마을과 서울시연수원 인근, 호암직동 구르미마을 등 석회암층 지역 6곳에 상수도를 공급한다.

시는 이들 지역에 가압장을 설치하고 3.35㎞의 상수관로 매설을 11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며 지난 4월 착공해 현재 6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석회석 검출지역의 상수도 보급률은 80%에서 82%로 늘어난다.

이번 사업 대상지역은 지하수 관정을 이용한 소규모 수도시설로 식수를 해결했지만 수질검사에서 석회석 성분이 검출되면서 시가 이들 지역에 상수도 공급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정구철 / 충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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