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 중 부여군 최고 2억9천만원 받아

〔중부매일 김덕환 기자 〕부여군은 국토교통부의 2016년 상반기 택시자율감차보상사업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2억9천만원 인센티브를 받는다.

이번 인센티브는 전국적으로 자율감차를 적극 추진한 광역단체 2곳과 기초단체 9곳이 선정되었으며, 평가결과 기초단체 중 부여군이 최고액을 배정받았다. 충남도 내에서도 부여군이 유일하다.

부여군 관계자는 "이번 인센티브 확보로 감차에 필요한 군비 및 업계의 출연금 부담을 덜 수 있게 되었다"며, "이를 계기로 택시자율감차보상사업이 원활히 추진되어 택시의 과잉공급 해소 및 택시서비스 향상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여군의 택시 면허대수는 총 248대로 지난 4월 감차계획이 수립되어 2017년까지 2년에 걸쳐 법인 46대, 개인 4대 등 총 50대를 면허대수 감차할 계획이다.

김덕환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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