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더민주, 간담회·서명운동 등 당력 집중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6일 국립철도박물관 유치 서명운동과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

[중부매일 한인섭 기자]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와 문장대온천개발 저지 등 지역현안 해결에 팔을 걷어 부쳤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6일 오후 3시부터 청주 성안길 롯데시네마 앞에서 국립철도박물관 오송 오송 유치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에는 국회 오제세 의원(청주 서원)과 충북도의회·청주시의회 의원, 핵심 당직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립철도박물관 유치와 최적지 오송'을 설명한 팸플릿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유치 당위성을 홍보했다. 이들은 또 시민들의 서명운동 동참도 호소했다.

경대수 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새누리당 충북도당 관계자들은 지난 3일 문장대온천개발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더민주당 충북도당은 도당 차원의 지속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국립철도박물관 오송 유치에 당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새누리당 충북도당은 이에 앞서 지난 3일 문장대온천개발저지 범도민대책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개발저지 운동'에 적극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경대수 도당위원장은 이날 "20대 국회에서 한층 더 강화하고, 수정·보완한 온천법 개정 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며 "온천개발 저지에 대한 도민 염원이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회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도 "범대위를 비롯해 각계각층의 힘을 모아 원천적 저지활동에 적극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성양수 괴산대책위 대표는 이날 "더 이상 이같은 논란이 발생되지 않도록 해야한다"며 "정치논리가 아니라 환경과 충북을 사랑하는 뜻으로 개발저지 활동에 참여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간담회에는 경대수 도당위원장과 박덕흠 의원, 임회무 도당 문장대온천개발저지특별위원회위원장(충북도의원), 성양수 괴산대책위 대표, 이두영 청주대책위 운영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한인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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