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부모 설명회 개최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올 2학기에 충북도내 중학교 126개교에서 시행될 자유학기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긍정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학부모 설명회가 7일 청주교육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는 교육부와 충북도교육청이 함께 '자유학기제 맘에 쏙 학부모 토크 콘서트'로 준비했으며 청주지역 중학교 1학년 학부모 310여명이 참석했다.

자유학기제에 대한 현장 소통을 위해 마련된 이날 설명회는 '▶왜 자유학기제인가? ▶자유학기제를 통한 아이들의 꿈 찾기 ▶자유학기제! 걱정 끝' 등 3가지 주제로 토크 콘서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유학기제 운영 사례 소개에 이어 특별 패널로 권오현 서울대 입학본부장이 나와 자유학기제와 대학입시의 상관관계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에 참여한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워 행복교육을 실현하는 자유학기제가 안정적으로 정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중간·기말고사 시험 부담에서 벗어나 토론, 실습 중심의 학생 참여형 수업과 자유학기 활동(진로탐색, 주제선택, 예술·체육, 동아리)을 통해 자신들의 꿈과 끼를 찾는 제도다. / 최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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