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음이 짙어지면서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의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휴양객들이 늘고 있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녹음이 짙어지면서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의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을 찾는 휴양객들이 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주말이면 대전, 김천 등 인근 도시는 물론 전국에서 몰려든 휴양객들로 숲속의 집 등 17개 동 41실의 숙박시설이 매진된다.

이 휴양림은 풍부한 피톤치드와 맑은 공기로 삼림욕장으로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울창산 숲 한 가운데 펜션 형태로 갖춰진 '숲속의 집'은 휴양객들에게 편안한 쉼터를 제공하고 있다.

휴양림 주변에는 고로쇠나무, 소나무, 참나무, 때죽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어 숲속 길을 걷다보면 나뭇잎에서 나오는 다량의 피톤치드가 쌓인 정신적 피로가 말끔히 해소된다.

휴양림을 따라 이어진 산책로는 가족과 함께 걷다보면 나오는 음이온으로 피로를 씻을 수 있고 산림해설판과 수목 표찰 등이 있어 아이들에게 자연 교육도 할 수 있다.

예약은 휴양림 홈페이지(http://minjoo.cbhuyang.go.kr:452/index.asp)를 통해서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민주지산휴양림 관리사무소(☎ 740-3438)로 문의하면 된다.

윤여군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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