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정은모 기자]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김한수)는 8일 강당에서 대전발전연구원, 충남연구원 공동으로 '구조조정기, 대전충남경제의 잠재 리스크와 향후 진로'이란 주제로 지역경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김한수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의 인사말, 유재일 대전발전연구원장과 강현수 충남연구원장의 축사를, 문용필 한국은행 과장, 백운성 충남연구원 연구위원, 강영주 대전발전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 및 전문가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세미나는 구조조정기 대전충남경제의 잠재 리스크를 짚어보고 중국경제의 뉴노멀화와 아산만 벨트의 진로,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와 대전경제의 미래 등 대해 심층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또한 최근 글로벌 경제가 공급과잉과 구조조정 시대를 맞아 국내 경제도 조선·해운업 중심으로 구조조정이 본격화된 가운데 글로벌 공급과잉 업종인 철강과 석유화학산업이 주력산업인 대전충남지역에서 동 주제로 세미나를 하게 된 것은 매우 적절한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앞으로도 주력산업 구조조정 관련 대전충남경제의 잠재 리스크를 면밀히 진단하고 지역경제의 향후 진로에 대한 조사연구 활동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정은모 / 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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