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하 기자] 충북도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여성을 상대로 한 강력범죄에 대해 종합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벽지에 여성 혼자 운영 중인 보건진료소와 학교 관사 등 여교사가 있는 곳에 범죄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방범창과 CCTV, 비상벨 등을 설치키로 했다.

또여성폭력 상담소 미설치지역의 경우 신규 상담소와 임시보호소 등을 추가로 설치 할 예정이다.

여기에 아동과 여성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심귀갓길을 확대 조성하고 성폭력상담소 등을 통해 폭력예방교육과 부모교육, 성인권교육 등 교육프로그램도 운영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주와 충주에 있는 성문화센터에서 '성지식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성문화센터가 없는 농어촌지역의 청소년들에게는 이동형 버스를 이용해 '찾아가는 성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여성긴급전화 1366과 여성상담소, 여성보호시설 등과 협력해 여성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김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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