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근로장학사업 선도 대학

충북대 등 충청권 6개 대학이 올해 취업 연계 중점대학으로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 장학재단은 16일 국가근로장학사업을 선도하는 대학을 중심으로 '취업연계 중점대학' 25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취업연계 중점대학은 근로 장학생이 취직을 희망하는 중소ㆍ강소기업에서 일정기간 근무한 후 졸업과 동시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난해 도입됐다.

올해는 53개교 응모해 산ㆍ학ㆍ연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지난해보다 14개교 늘어난 25개교가 선정됐으며 충청권에서는 충남대, 한남대가 지역내 산학연계 유형으로, 선문대, 청운대는 취업특화프로그램으로, 충북대는 창업ㆍ취업연계 유형으로, 남서울대는 학사제도 개편지원형으로 각각 선정됐다.

취업연계 중점대학에게는 지난해보다 2배가 증가된 총 62억원이 국가 근로 장학생 1천600여명에게 지원되며 내년까지 3개년동안 선정되는 대학에게는 최대 13억원의 예산이 지원된다.

/ 최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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