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천500만 불 수출 상담실적 달성

충청북도 중국 무역사절단이 4천500만불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충청북도 중국 무역사절단이 4천500만불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19일 충북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중국 무역사절단은 충북의 우수 농식품을 중국시장에 소개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중국 칭다오와 상하이에 파견돼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이번 무역사절단은 ㈜교동식품, ㈜이킴, 남선지티엘, 충북인삼농협 등 충북을 대표하는 12개 업체로 구성됐다.

무역사절단은 칭다오 및 상하이에서 진행된 수출상담회 운영 및 현지 시장조사 업무를 농식품 수출전담기관인 aT에 위탁해 총 4천500만불의 수출 상담실적을 달성했다.

aT와 충북도의 협력모델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이루어졌다.

이번 무역사절단에는 한중간 검역협상이 타결돼 6월 중 시장개방이 예상되는 삼계탕과 지난해 말부터 수출이 재개된 김치,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냉동식품(만두류, 즉석식품), 기능성 캔디, 홍삼제품 등 중국시장 진출이 유망한 품목들로 구성됐다.

상하이 지역 수입식품 전문 바이어 24개 업체와 활발한 상담이 진행돼 지난해에 비해 두 배 가까운 상담실적을 올렸다.

충청북도 중국 무역사절단이 4천500만불의 수출 상담 실적을 거뒀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홍교쉐라톤호텔에서 개최된 수출상담회에는 이시종 충북 도지사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충북 식품기업들을 격려했다. /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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