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극본 노희경·연출 홍종찬)가 2회 연속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1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디어 마이 프렌즈'는 유료 플랫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시청률 5.4%를 기록했다. 순간 최고 시청률은 6.9%까지 오르며 케이블·종편 같은 시간대 1위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내가 알고 지은 죄 백가지, 내가 모르고 지은 죄 천 가지'를 주제로 혼자가 된 남편 '김석균'(신구)의 쓸쓸함을 그렸다.

가족과 동생을 책임지기 위해 열심히 일했지만, 아내 '문정아'(나문희)가 유산을 했을 때, 시어머니에게 구박당했을 때 모른척하고 넘겼던 과거를 뒤늦게 후회하며 '박완'(고현정)에게 진심을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tvN 10주년 특별기획으로 마련된 '디어 마이 프렌즈'는 이른바 '꼰대'라고 불리는 이들의 황혼기 삶과 사랑을 그렸다. 고현정·김혜자·고두심·나문희·윤여정·박원숙·신구·주현·김영옥·신성우·조인성·이광수 등이 활약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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