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션(44)이 루게릭요양병원 건립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2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션은 전날 부산 아이언맨 70.3 국제대회(철인 3종 경기) 1위를 기념해 승일희망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앞서 지난 2012년 희귀 난치병 6개를 갖고 태어난 은총이를 위해 철인 3종 경기 도전에 나선 션은 지난 3년간 어린이재활병원 건립을 위해 48개 마라톤과 철인 3종 경기를 완주했다. 그 결과 지난 4월28일 우리나라 첫 번째 어린이 재활병원이 문을 열기도 했다.

승일희망재단과 함께 우리나라 첫 번째 루게릭요양병원을 세우는 것은 션의 두 번째 목표다. 이를 위해 철인 3종 경기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션은 푸르메 재활병원 건립 기부 외에도 화보수익금 기부, 연탄 기부, 국제어린이 양육기구 컴패션 후원, 만원의 기적, 천원의 기적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선행에 앞장서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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