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남극일기'(2005), '헨젤과 그레텔'(2007), '마담 뺑덕'(2014)을 연출한 임필성 감독이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를 연출한다.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영화 '남극일기'(2005), '헨젤과 그레텔'(2007), '마담 뺑덕'(2014)을 연출한 임필성 감독이 제1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를 연출한다.

2006년 김태용 감독부터 2015년 화제의 영화 '한공주'의 이수진 감독까지,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김지운·방은진·전계수·이무영·구혜선 감독과 호흡을 맞췄다.

임필성 감독은 단편 '기념품'(1997)으로 데뷔한 뒤 장편 '남극일기'(2005), '인류멸망보고서'(2012)를 연출했다.

영화 '남극일기'로 제38회 시체스국제영화제에서 오리엔탈 익스프레스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헨젤과 그레텔'로 판타스포르토국제영화제 심사위원상, '인류멸망보고서'로 판타지아국제영화제 작품상을 탔다.

임 감독은 영화 '괴물'(2006, 봉준호 감독)의 뚱게바라 역, '아티스트 봉만대'(2013, 봉만대 감독)의 감독 역으로 출연했다.

지난해 국립무용단 공연 작품 '적(赤)'의 무대 연출자, SBS '접속 무비월드-영화는 수다다'의 사회자로 활약하기도 했다.

올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트레일러는 새달 12일 영화제 공식 기자회견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8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제천시와 청풍호 일원에서 펼쳐진다.이보환/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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