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콜비 부담 경감으로 택시이용 활성화

[중부매일 최현구 기자]홍성군은 내달 1일부터 택시를 이용하는 군민들의 경제적 부담 경감과 편의 등을 위해 홍성군 택시브랜드 개인택시 미래로콜(632-8282), 법인택시 내포콜 (634-7788)의 무료콜(기존 콜비 1천원)을 시행한다.

군에서는 택시업계와 협의를 거쳐 무료콜을 시행하는 조건으로 군에서 콜 센터 운영비를 각 콜센터에 운영비 50% 수준으로 2016년 하반기부터 각 콜센터에 3천만원씩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7월부터 콜 호출비 1천원을 받지 않기로 하면서 홍성군 어디에서나 콜 수수료 부담없이 일반택시 요금으로 택시콜 서비스를 이용 할 수 있게 됐다.

홍성군 브랜드 택시는 2009년도에 처음 운영하여 현재 홍성군 택시 289대중 268대가 가입되어 있으며 2015년도에 연간 약 27만건 콜 수행으로 군민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교통편의를 제공해 왔다.

무료콜 시행으로 홍성군 브랜드택시가 보다 활성화되면 택시를 기다리지 않고 쉽게 이용 할 수 있게 될 뿐 아니라, 승객을 찾기 위해 시내를 배회하는 택시가 감소하게 되어 연료비 절약, 교통정체 해소, 택시업계 재정난 해소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홍성군에서는 군민들이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 할 수 있도록 2015년도에는 브랜드택시 장비 교체사업을 추진하였고 늦은 시간에 승객이 지인에게 탑승 차량번호 등 정보를 스마트폰으로 전송하는 안심 귀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군민이 신속, 편리하게 택시를 이용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현구/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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