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의 다양한 과수지원사업이 재배농가의 큰 호응을 얻으며 지역 과수산업 육성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됐다.
 군은 올해 과실명품화 사업을 비롯해 음성선별기 지원, 저온저장고 설치, 농산물 물류표준화사업, 산지유통시설보완사업, 대도시농산물 도매시장 견학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는 과수명품화를 위해 재배농가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사업을 선택하였고 내용면에서도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어 재배농민들의 호응도도 높아 사업성과가 기대이상이었다는 분석이다.
 군은 과실명품화사업으로 사업비 3억여원을 들여 사과이중봉지 은박비닐을 사과재배농가에 지원했고 배 이중봉지와 수출용 속봉지를 배 재배 농가에 보급했다.
 음성선별기 지원사업으로 1억원을 들여 200대를 구입하여 복숭아, 자두, 배, 사과 등 의 농가에 지원하였으며 출하과실의 신선도와 출하시기를 조절하는 저온저장고 설치사업에 2억9000만원을 들여 지난 9월부터 이달 말일까지 신축 3동(365㎡), 보수 1동(213㎡)을 완료했다.
 또, 농산물 물류표준화사업을 위해 지게차 2대, 콘베아 1대, 선별기 17대, 파렛트 620개, 플라스틱 상자 8280개 등을 영동배연구회를 비롯해 22개 작목반에 지원했고 사업비로는 1억612만원이 투자됐다.
 영동농협산지유통시설을 보완키위해 3억3800만원을 들여 예냉시설 1동(83㎡)을 설치하고 다른 지역의 과실과 출하방법 ,포장재 등을 비교 분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재배농민 585명에게 대도시 농산물 도매시장 견학을 12회 실시했다.
 영동군은 올해 추진한 과실명품화사업이 재배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지역 과실산업 육성에 큰 힘이 되었다고 예측하고 내년에도 지속적인 지원정책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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