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기자]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가 다문화가족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의 전통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운영한 인문강좌가 마무리됐다.

인문학연구원 인문도시사업단 주관으로 지난 3월말부터 총 5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인문도시 사업은 '동상동몽(同相同夢) 다름의 의미와 가치'란 주제아래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지역에 이주한 다문화여성들에게 한국의 전통문화와 함께 청주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 문화와 문화의 충돌·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이에 지난 22일 마지막 강좌에서는 '충북의 지명과 방언' 강의에 이어 충북대 박물관 전시유물을 관람하며 한국의 역사화 문화를 경험하는 강좌가 열렸다.

인문학연구원은 내년까지 지속되는 인문도시지원사업으로 다문화가족 구성원이 언어, 문화의 장벽을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 다채로운 인문학 강좌를 마련할 계획이다. / 최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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