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29일부터 내달 4일까지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요트대회 홍보포스터

[중부매일 장영선 기자] 보령시가 29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보령요트경기장 및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제5회 해양수산부장관배 국제요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대한요트협회 주최, 충남요트협회 주관, 해양수산부와 충청남도, 보령시가 각각 후원하고 천혜의 해양자원을 보유한 환황해권 최대의 대천해수욕장에서 개최함으로써, 보령시는 관광보령의 세계적인 홍보와 신성장 동력인 해양레저 산업의 활성화로 글로벌 해양관광 명품도시로의 위상을 정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11개 종목 34개 부문으로 나눠 열띤 경쟁을 펼치는 전국요트대회와 킬보트 국제요트대회가 함께 열리며, 선수 가족과 관광객 등 모두 1천500여 명이 대회를 즐길 것으로 보인다.

개회식은 내달 1일 오전 11시부터 보령요트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리며 해양수산부, 충청남도, 보령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국내·외 초청인사와 요트인들이 대회를 함께축하할 예정이다.

특히, 대회 기간에 코리아나호 범선 관람(7.1~7.3)을 요트경기장 일원에서 즐길 수 있어 색다른 체험을 할 수 있고, 해상퍼레이드(7.2) 및 퍼포먼스(7.3.)는 오후 시간에 요트경기장과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볼 수 있어 관광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도 선사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29일부터 시작되는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며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로 해양레저 산업을 선도하고, 특화된 관광산업 콘텐츠 개발로 직·간접적인 경제효과를 창출해 내수진작과 관광휴양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대회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장영선/보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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