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긴급전화1366 충북센터, 7월 14일 보라데이 캠페인

여성긴급전화 1366 충북센터(센터장 전정애)는 2016년도 보라데이 캠페인을 오는 7월 14일 진행한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모습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여성긴급전화 1366 충북센터(센터장 전정애)는 2016년도 보라데이 캠페인을 오는 7월 14일 오후 4시 청소년 광장에서 충북지방경찰청, 충북도교육청, 도내 경찰서, 11개 시·군 가정폭력·성폭력상담소 등 75개 기관·단체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다.

'보라데이-LOOK AGAIN'은 매월 8일을 가정폭력 예방의 날로 선정,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주변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보라"는 의미를 되새기는 캠페인이며, 연중 시도별 릴레이 캠페인으로 추진되고 있다.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슬로건아래 실시되는 이번 캠페인은 행사의 취지를 알리는 기념식을 개최한 후 철당간까지 가정폭력·아동학대 예방 거리캠페인을 실시하며 도민의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민·관이 함께 참여해 가정폭력을 남의 가정내 문제로 치부하는 우리 사회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아 조기에 발견하고, 신고를 통해 적절한 조치가 이루어지도록 우리 모두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데 의미가 있다.

전정애 여성긴급전화 1366 충북센터장은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가정내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을 제고하며, 피해자 조기발견을 위해 적극 홍보함으로써 여성과 아동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충북을 만드는데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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