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억여원 국비 받아 ASEAN 대학들과 범아시아 교류 추진

한남대 국제학부 린튼스쿨의 '대전-하노이-자카르타-페낭 아세안비즈니스 창의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종운 교수)이 교육부의 'CAMPUS Asia-AIMS 사업'에 선정돼 5년간 약 9억2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대학측이 28일 밝혔다.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한남대 국제학부 린튼스쿨의 '대전-하노이-자카르타-페낭 아세안비즈니스 창의인력양성사업단'(단장 김종운 교수)이 교육부의 'CAMPUS Asia-AIMS 사업'에 선정돼 5년간 약 9억2천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대학측이 28일 밝혔다.

한남대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7일 발표한 CAMPUS Asia-AIMS 사업 참여대학에 린튼스쿨이 선정됐다. 이 사업은 한국과 아세안(ASEAN) 국가 학생들의 교류를 활성화하는 범아시아 교류 프로그램으로, 참여대학들의 학점 상호 인정, 공동 커리큘럼, 학위의 질 보장 등을 통해 지역전문가 및 지한파를 양성하려는 취지를 포함하고 있다.

한남대 린튼스쿨은 베트남 최고의 경상대학인 외상대학(Foreign Trade University), 인도네시아 우수대학인 비누스 대학(Binus University) 및 말레이시아 우수대학 USM(Universiti Sains Malaysia)을 교류 대학으로 선정, 사업기간 동안 약 150여 명의 우수 학생 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학 및 지역의 국제화에 기여하고 베트남 등 신흥 개발도상국에 대한 전문성 교육 확대로 '아세안 비즈니스 청년인력 양성'을 적극 추진케 된다.

이종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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