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보다 25％ 증가한 249건의 안건 처리
군의회는 2014년 7월 1부터 2년간 총 20회, 176일의 회기를 운영해 3대 군의회 전반기 201건보다 25%가 늘어난 24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유형별로는 조례 규칙안 152건, 예결산안 11건, 승인 동의안 20건, 건의 및 결의안 2건, 기타 일반의안 64건 등이다.
이들 안건 중 여성과 노인, 아동에 대한 지원 조례 등 24건을 의원 입법으로 발의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책무를 강화했다.
또 지난해 2월 북한인권법 제정 건의문 채택과 수도권 규제완화 중단, 지방세 개편 재검토 촉구 성명서 발표 등 지역은 물론 국내외 현안문제 해결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연초에 불거진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학과 통폐합 계획에 따른 지역 갈등과 주민 불안 확산을 막기 위해 대학 관계자, 주민과 수차례 간담회를 여는 등 민의 대변과 합리적 중론을 모으는데도 앞장섰다.
집행부의 견제와 감시를 위해 증평2일반산업단지와 에듀팜 특구 조성, 공동주택관리, 도시재생사업 등 주요 현안에 대해 87건을 군정질문하고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120건의 시정 및 보완사항을 발굴했다.
우종한 의장은 "지난 1년간 국민의 신뢰 회복과 의정 역량 강화, 폭넓은 소통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앞으로도 군민을 대변하는 의회로 더욱 성숙한 모습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기현 / 증평
한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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