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소방서(서장 김선관)는 28일 심천면 고당리 국악사업소에서 영동119구조대 및 영동군청 등 유관기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승강기 사고 및 고장발생을 가상한 관리주체 및 유관기관 간 실전 모의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영동소방서(서장 김선관)는 28일 심천면 고당리 국악사업소에서 영동119구조대 및 영동군청 등 유관기관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승강기 사고 및 고장발생을 가상한 관리주체 및 유관기관 간 실전 모의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생활 이동수단인 승강기 중대사고 및 고장발생 시 신속한 이용객 안전 구조와 초기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이날 승강기 층간 멈춤 및 이용객 갇힘 발생 시 인명구조, 승강기 내 비상통화장치, 비상등, 비상정지장치 등 작동법 등 승강기 인명구조 능력배양 등을 훈련했다.

영동소방서 이창주 119구조대장은 "보편적인 생활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은 승강기의 편익성에 비해 시민의 안전의식이 저조한 것이 현실인데 승강기에 갇혔을 경우 인터폰으로 연락 후 침착하게 구조를 기다릴 것과 화재가 발생했을 때는 정전으로 인한 승강기 멈춤 및 굴뚝 효과에 의한 연기가 유입되므로 승강기를 타지 말고 비상계단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윤여군 / 영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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