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유재선 공보관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도교육청 유재선 공보관이 7월 1일자로 공로연수에 들어간다.

유 공보관은 충실한 행정가로 청렴하면서도 열정적인 근무 자세로 후배들의 귀감이 됐으며 퇴임때까지도 업무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지난해 1월 부친이 돌아가신지 5개월만에 어머니가 운명하시자 일체의 부의금을 받지 않았으며 작년 5월 딸을 시집보내면서 청첩을 최소화하는 등 청렴 공직상의 본보기가 됐다.

지난 1977년 12월 임용돼 도교육청과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등 다양한 교육현장에서 근무한 유 공보관은 2007년 청주 주중동 학생교육문화원 설립업무를 맡았을때는 개원시기에 맞추기 위해 밤을 새워가며 운영계획을 수립했다.

또한 지난 2012년 청주농고 행정실장으로 근무할 때는 굴삭기 기사 자격증을 취득해 직접 학교내 배수로 공사를 하기도 했다.

지난 2005년 2월 사무관으로 승진한 뒤 도교육청 평생교육담당과 고교 행정실장 지난해 7월 지방서기관으로 승진해 공보관으로 근무해왔다. / 최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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