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문화도시 위상 제고에 큰 힘"

이어령 전 장관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청주시가 이어령 전 장관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

이번에 청주시 명예시민증을 수여받을 이어령 전 장관은 제1대 문화부장관을 역임했으며, 언론인이자, 평론가이자, 교육자로 칭송받고 있는 세계적인 석학이다.

특히, 이어령 전 장관은 2015 동아시아 문화도시 청주 조직위원회 명예위원장을 역임하면서 청주를 생명문화도시로 널리 알리는데 큰 공헌을 했으며, 한중일 3국의 공통된 젓가락을 특화할 것을 제안해 세계최초의 '젓가락 페스티벌'을 청주에서 개최하는 등 청주의 가치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해 명예시민증을 받게 됐다.

명예시민증 수여식은 오는 7월 1일 청주아트홀에서 개최되는 '제1회 청주시민의 날' 기념식장에서 개최한다.

이 전 장관의 명예시민증은 통합후 청주 출신의 세계적인 작곡가 박영희 선생에 이어 두번째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우리 청주시가 문화도시로 위상을 떨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이어령 전 장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우리 청주시에 대한 더 큰 사랑과 변함없는 성원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청주시민의 뜻을 담아 명예시민증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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