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종배 국회의원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새누리당 이종배 국회의원은 6일 "20대 총선공약 중 하나였던 '탄금대 명소화'가 정부정책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일 충청유교문화의 가치 재조명과 체계적인 관광활성화를 위한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계획'을 확정·발표했다.

이 중 하나로 충주의 '탄금대 명승지' 사업이 선정됐으며 탄금대에 가야금을 테마로 야외음악당 및 음악테마공원을 조성하는 내용을 골자로 해 이종배 의원의 20대 총선 공약 중 하나인 '탄금대 명소화'의 내용을 그대로 담고 있다.

이 사업은 2018년부터 2026년까지 국비 95억9천500만 원을 비롯해 총 331억9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으로 노후시설(야외음악당) 철거 후 청금루를 설립해 가야금 공연장과 체험관을 조성, 다양한 축제와 이벤트, 행사장으로 활용된다.

이종배 의원은 "기존의 탄금대는 '가야금을 타던 곳'이라는 명칭에 걸맞지 않은 일반 공원시설에 불과했다"며 "'탄금대 명승지사업'을 통해 테마에 맞는 프로그램 및 시설이 도입돼 충주를 대표하는 관광지 중 하나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배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에 탄금대 명승지를 비롯해 충주관광 활성화를 위한 대책마련을 꾸준히 요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정구철 / 충주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