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친구'의 첫 번째 정규앨범 'LOL'이 선 주문량 6만 장을 돌파했다.

데뷔한 지 갓 1년6개월에 접어든 신인 걸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성과다. 데뷔곡 '유리구슬'에 이어 '오늘부터 우리는'과 지난 1월 음원차트를 강타한 뒤 지금까지 상위권을 지키고 있는 '시간을 달려서'까지 3연타 히트를 기록한 여자친구가 명실상부한 톱 그룹이 됐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이기도 하다.

앞서 소속사 쏘스뮤직은 "첫 정규앨범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며 "한 뼘 성장한 여자친구의 모습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지금까지 보여주지 못했던 모습을 풍성하게 담을 예정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오는 11일 공개되는 여자친구의 'LOL'은 '래핑 아웃 라우드(Laughing out Loud)', 사랑을 듬뿍 보낸다는 '랏츠 오브 러브(Lots of Love)'의 두 가지 뜻을 담은 앨범이다. 데뷔부터 함께 한 작곡가 이기용배가 만든 타이틀 곡 '너 그리고 나(NAVILLERA)'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인트로, '물들어요' 'LOL' '한 뼘' '물꽃놀이' '머메이드(Mermaid)' '나의 일기장' '나침반' '찰칵' '바람에 날려' 등 학교 3부작을 끝낸 후 새롭게 시작하는 여자친구의 메시지를 담은 12곡이 실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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