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 채널 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연출 한동화, 극본 한정훈)가 OCN 오리지널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세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0일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38사기동대' 8회는 평균시청률 4.7%(전국 유료 플랫폼 기준), 순간 최고시청률 5.4%를 기록, 동시간대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2014년 방송된 드라마 '나쁜 녀석들'이 세운 OCN 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최종회 평균시청률 4.3%)을 뛰어넘는 수치다.

'38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과 사기꾼이 합심해 편법으로 부를 축적하고 상습적으로 탈세를 저지르는 악덕 체납자에게 세금을 받아내는 이야기를 담는다. '38 사기동대'는 납세의 의무를 규정한 헌법38조에서 유래한 세금 징수팀 '38 기동대'를 변형한 말로, '사기'라는 방법으로 세금을 끝까지 징수하는 팀을 지칭한다.

공무원 '백성일'은 마동석이, 사기꾼 '양정도'는 서인국이 연기한다. 이밖에도 최수영·송옥숙·허재호·안내상·김주리 등이 출연한다.

9일 방송에서는 백성일이 무고한 사람들을 다치게 한 악덕 체납자 방필규를 향한 복수심을 드러내며 양정도에게 다시 한번 사기를 제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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