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현우(31)가 KBS 2TV 주말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연출 황인혁)에 투입됐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사랑과 우정, 성공을 다루는 드라마다.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을 집필한 구현숙 작가가 극본을 썼다.

소속사 글로리어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현우는 극 중 '연실'(조윤희)의 고향 친구로 이른바 '흙수저'를 물고 태어난 취업준비생 '강태양'을 연기한다. 화려한 스펙에도 매번 취업에 실패하지만 다정하고 솔직하며 선한 성품을 가진 인물이다.

2010년 MBC 드라마 '파스타'의 귀여운 셰프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현우는 '청담동 살아요' '못난이 주의보' '고양이는 있다' '송곳' '대박' 등 다양한 드라마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다졌다.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아이가 다섯' 후속으로 오는 8월 방송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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