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인 기술개발·적극적 품질 향상 당부

이기헌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지난 22일 취임 후 처음으로 충북 음성에 위치한 ㈜대우가구를 방문, 품질점검 활동을 벌였다.

[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이기헌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지난 22일 취임 후 처음으로 충북 음성에 위치한 ㈜대우가구를 방문, 품질점검 활동을 벌였다.

㈜대우가구는 '사무용 가구'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2008년 조달우수제품 지정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방문은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수강용 탁자'의 생산과정 전반을 살펴보고, 완성제품의 안전성 검사를 위한 시료채취를 위해 이루어졌다.

조달청의 품질 점검은 생산현장 또는 납품현장을 점검해 부실제품의 조달물자 공급을 차단하자는 취지다.

현장에서 관능검사와 시료를 채취하고, 채취한 시료는 조달청 자체시험실 또는 전문시험기관에 시험을 의뢰하게 된다.

이기헌 청장은 "조달청의 역할이 계약뿐 아니라 조달물자의 품질확보, 시설물의 안전관리로 확대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품질점검을 통해 조달업체의 자발적인 기술개발과 품질제고를 유도하고 기술력 있는 중소기업이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김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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