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2·은 2·동 2

충북보과대 사격부는 지난 18~23일 전라북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 여자대학부 경기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차지했다. 충북보과대 사격부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부매일 유승훈 기자] 충북보건과학대(총장 박용석) 사격부가 '제4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사격대회'에서 선전하며 사격 명가의 입지를 굳혔다.

보과대는 지난 18~23일 전라북도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여자대학부에 출전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각각 획득했다.

이 대회에서 보과대 한지영은 25m 권총 개인전에서 본선 576점, 결선 17점을 쏘며 한국체대 박지은(570점, 13점)을 가볍게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순선은 공기소총 개인전에서 본선 413.4점, 결선 205.7점으로 강남대의 장슬기(413.0점, 205.2점)과 접전 끝에 금메달을 차지했다.

보과대 선수들은 단체전에서도 탄탄한 팀워크를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내며 2개의 은메달을 챙겼다.

25m권총 단체전(한지영, 황현아, 이다혜, 전민경)에서는 1천711점으로 한국체대(1천716점)에 이어 은메달을, 공기소총 단체전(최순선, 이유리, 박효영, 강주희)에서는 1천239점4점으로 한국체대(1천241.6점)이어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공기권총 단체전(한지영, 최지윤, 황현아, 전민경)은 1천123점, 공기권총 개인전에서는 한지영이 본선 376점, 결선 172.9점으로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임봉숙 충북보과대 사격부 감독은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 반드시 금메달을 목에 걸어 지금껏 쌓아온 사격명문의 자리가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사장과 총장을 비롯한 대학구성원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 유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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