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일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2천여 명 공개 선발

[중부매일 이병인 기자]병무청(청장 박창명)은 2017년도에 입영할 카투사(주한 미군부대 근무 한국군, 선발예정인원 2천여명)를 오는 9월 20일 오후 2시부터 9월 26일 오후 2시까지 병무청 홈 페이지 병무민원 포털 사이트를 통해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18세 이상 28세 이하(1988~1998년생)의 현역병입영 대상자 중 접수일 기준 아래의 어학 성적을 2년 이내에 취득한 사람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미군부대에서 복무하는 카투사의 특성을 고려해 OPIc 등 말하기 평가 어학시험성적 지원 자격이 확대된 말하기 어학시험 성적 3분야는, OPIc(Oral Proficiency Interview computer), TOEIC Speaking, TEPS Speaking이다.

취득자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했다. 단, 카투사 지원은 1회로 제한되기 때문에 지난해까지 지원한 사실이 있는 사람은 지원할 수 없다.

합격자는 어학점수 별 상,중,하 3개 그룹으로 구분해 오는 11월 3일 오후 2시 전산 무작위 추첨으로 공개 선발되고, 추첨결과는 병무청홈 페이지 병무민원 포털 사이트에 게재된다. 선발된 사람은 2017년 1월부터 12월 중 본인이 지원한 입영 희망 월에 입영하게 된다.

지원서 접수 후에는 국외 토익(TOEIC), 국외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토플(TOEFL) 응시자는 성적표 사본을 제출해야 한다.

특히 일본에서 응시한 토익(TOEIC)과 토익스피킹(TOEIC Speaking) 성적은 성적조회동의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그 밖의 지원자는 별도의 구비서류를 제출할 필요가 없다.

이병인/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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