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지난 25일 대학본관에서 '제14회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가지고 오는 8월 5일까지 11박12일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지난 25일 대학본관에서 '제14회 국토대장정 출정식'을 가지고 오는 8월 5일까지 11박12일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국토대장정은 '그래, 우리 함께'라는 주제로 제주도 올레길을 도보로 이동하며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고 모교에 대한 자부심 고취하는 등의 시간을 갖게 된다.

이번 국토대장정은 총학생회 임원, 재학생 등 총 100여명이 참여하며, 첫날 제주대학교를 시작으로 제주도 전체를 시계방향으로 걸으며 올레길 약 200㎞를 완주할 예정이다.

송하영 총장은 학생들에게 "국토대장정 동안의 안전, 각자 개개인의 건강, 그리고 한밭대 학생으로서의 명예와 자부심을 잊지 않을 것"을 당부하며 긴 여정을 떠나는 학생들을 격려했다.

이번 국토대장정을 총괄한 김영달 학생취업처장은 "학생들이 국토대장정을 통해 도전의식과 협동심을 기르고 옆에서 함께 고생한 학우들의 소중함을 알게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순/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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