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억원 투입해 12월까지 마무리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서원구는 수영교에 총 16억원을 투입해 다음 달 7일 보수·보강 공사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수영교는 지난 2015년 정밀점검 결과 교량받침장치, 신축이음장치 등 주요 부재 손상으로 안전등급 C등급 판정을 받았다. C등급은 전체 A~E 단계 중 보통에 해당되는 상태다. 전체적인 시설물 안전은 이상 없으나 주요부재 내구성과 기능성 저하 방지를 위한 보수가 필요할 때 매기는 등급이다.

주요 사업내용으로는 교면재포장, 신축이음교체, 받침장치교체, 단면보수보강 등이다.

유흥열 서원구 건설교통과장은 "시민의 안전과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수영교 보수·보강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됐다"며 "오는 12월까지 교량 보수·보강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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