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 경선 투표 결과

더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장에 선출된 이후삼 후보

중부매일 이보환 기자]더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장에 이후삼(47) 후보가 선출됐다.

더민주당은 지난 27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제천시선거관리위원회와 단양군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천·단양지역위원장 후보자 경선 투표를 실시했다.

이 후보는 권리당원 887명 가운데 458명이 참가한 현장투표에서 장진호, 박한규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지역위원장에 당선됐다.

충북도당 관계자는 "지난해 온라인으로 청년들이 당원으로 많이 들어왔다"며 "당의 정체성, 개혁정신에 맞는 인물을 뽑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후삼씨는 "내년 정권교체와 지역사회의 변화를 바라는 당원들의 열망을 확인 할 수 있었다"며 "통합형 지역위원회를 구성해 우리당의 외연도 넓히고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승리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지역사회의 다양한 갈등현안과 성장담론에 대한 토론회 개최를 구상중"이라며 "지역민과 함께 대안을 제시하고 관철시킴으로써 명실상부한 수권정당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이보환/제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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