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음악축제인 경기 가평군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 개막 60여 일을 앞두고 차질없는 행사를 위한 준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올해 자라섬 재즈 운영의 틀은 천혜의 자연환경속에서 세계 최정상급 뮤지션들이 에너지 넘치는 화려하고 감동적인 공연으로 고단함은 묻고 만족도는 높여 지속발전 가능한 축제로 성숙시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뮤지션과 관객이 소통하며 에너지를 얻고 행복을 얻을 수 있도록 주 공연장 공간이 넓어지고 스테이지별 특성화 된 공연으로 달콤함과 로맨틱함을 선사한다.

볼거리와 즐길거리, 먹을 거리도 늘어난다. 재즈시네마, 재즈콩쿨, OFF밴드 공연 등 프로그램과 휴게실, 수유실, 미아보호소 등이 확충되고 재즈막걸리와 재즈와인 등 기념 주류와 가평와인을 활용한 자라섬 뱅쇼도 선보여 관객의 기대욕구를 충족시키게 된다.

가평의 우수한 농산물로 만든 건강식단과 건강식품이 선보인다. 가평농부들이 마련하는 아침식사 인 팜파티와 팜마켓, 그리고 피크닉 박스가 출시된다. 이 상품들은 재즈 팬들로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재즈예찬의 명소도 마련된다. 축제장인 자라섬의 관람객 이동 동선엔 수목 조명과 함께 유등이 설치되고 재즈아티스트 상(像)도 마련돼 낭만은 물론 추억을 기록하게 된다.

국적과 종교, 인종, 남녀노소 세대 간 구분 없이 함께 즐기며 낭만과 행복을 얻는 피크닉 축제인 자라섬 재즈는 메인스테이지인 재즈아일랜드, 파티스테이지를 비롯해 페스티벌라운지, 재즈팔레트, 재즈큐브 등 10개의 무대가 운영된다.

1년을 준비하고 1년을 기다리는 자라섬재즈는 크로스오버 재즈 장르의 개척자인 재즈밴드 오레곤, 노르웨이의 혁신적 재즈그룹 부게 베셀토프트's 뉴 컨셉션 오브 재즈, 서정적인 연주로 듣는 사람의 감성을 끌어올려 마음을 사로잡는 바이올리스트 아담 바우디흐와 피아니스트 헬게 리엔의 만남이 준비됐다.

자라섬재즈는 10월1일부터 3일까지 자라섬과 가평읍 일대에서 열린다. 총 누적관객이 190만 명을 넘어선 자라섬 재즈는 문화체육관광부선정 대한민국 대표축제이자 만족도 1위, 1030세대 인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자라섬재즈는 가평군이 주최하고 자라섬재즈센터가 주관한다.

페스티벌 티켓은 지난 12일부터 예매에 들어갔다. 성인기준으로 3일권 10만원, 2일권 8만원, 1일권 5만원, 청소년 1일권 3만5000원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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