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여자친구'의 첫 번째 정규앨범 'LOL'의 타이틀 곡 '너 그리고 나'가 미국 빌보드가 뽑은 '여름을 강타하는 K팝 걸 그룹 노래'로 선정됐다.

빌보드는 최근 K팝 칼럼 코너인 K-타운에서 여자친구를 신조어 '갓자친구'(God과 여자친구의 합성어)라고 칭하며 "한국의 넘버원 히트 걸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유리구슬'로 데뷔해 '갓자친구'라고 불리고 있는 여자친구가 레트로 신스팝 스타일로 파워풀한 퍼포먼스에 달콤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너 그리고 나'로 돌아왔다"며 "올 여름 더위를 날리는 경쾌한 댄스 트랙"이라고 주목했다.

지난해 데뷔와 함께 빌보드가 선정한 '2015년 주목해야 할 K팝 아티스트'로 꼽힌 뒤 1년6개월 만에 '원더걸스' '씨스타' '트와이스' 등 쟁쟁한 대세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루키에서 K팝을 대표하는 스타로 성장했다.

한편 여자친구는 '너 그리고 나'로 각종 음악방송 프로그램에서 8관왕을 달성하며 1위 트로피를 사냥하고 있다. 지난 1월 말 발표한 '시간을 달려서'로 15개 트로피를 거머쥔 것까지 반년 동안 모두 23회 1위를 차지하며 명실상부한 톱 걸 그룹으로 저력을 과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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