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39)이 MBN 새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청백전-사이다'(사이다)로 5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

강수정은 2002년 KBS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에 시사·교양 뿐 아니라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인기를 얻은 '아나테이너'의 시초다. 2009년 프리랜서로 전향해 결혼 후 홍콩 등지에서 생활하고 있다.

스토리온 채널 뷰티 프로그램 '뷰티 워(BEAUTY WAR)' 이후 5년 만에 다시 대중 앞에 서는 강수정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MBN에 따르면 '사이다'는 대한민국을 대표할 10명의 개그맨이 5대 5로 팀을 구성해 펼치는 토크 배틀 프로그램이다. 1980~1990년대 개그계를 주름 잡았던 선배 개그맨이 모인 청팀, 현재 왕성하게 활동 중인 후배 개그맨의 백팀으로 나뉘어 입담 대결을 펼친다.

5일 첫 녹화를 시작으로 다음 달부터 방송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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