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탄도미사일 2발 발사

◆현직 부장판사 성매매 적발

현직 부장판사가 성매매 단속 중이던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법원행정처 소속 부장판사 A(4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부장판사는 지난 2일 오후 11시께 강남구 역삼동의 한 오피스텔에서 성매매를 하다가 때마침 단속에 나온 생활질서계 소속 경찰관에 의해 체포됐다.

◆ 이화여대, 평생교육 단과대 설립 철회

이화여자대학교가 '미래라이프 대학(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 설립을 철회한 3일 오전 이대 학생들이 점거 농성을 하고 있는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본관에서 최경희 총장이 미라대 설립 철회와 관련 입장을 밝힌 후 고개숙여 인사하고 있다. / 뉴시스

학생들의 본관 점거농성 일주일째를 맞은 3일 이화여대가 이번 사태를 불러온 미래라이프대학(평생교육 단과대)을 설립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학위 장사'라는 비판을 받아온 교육부의 '평생교육 단과대학 지원사업'을 철회한 첫 사례가 됐다.

개교 130주년을 맞아 의미있는 일을 하려 했다는 이화여대가 이번 '의미있는' 시련을 딛고 더 성숙하길 바란다는 네티즌의견이 많았다.

◆ 갤럭시노트7 공개…눈으로 잠금 푼다

2일(현지시각) 미국 뉴욕에서 열린 삼성 갤럭시 언팩 행사에 참석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이 갤럭시 노트7을 소개하고 있다. / 뉴시스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가 애플의 텃밭인 미국을 비롯해 영국 런던,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2일(현지시간) 동시에 공개됐다.

눈으로 잠금모드를 해제하는 홍채인식 보안 솔루션과 외국어에 가져가면 자동 번역되는 S펜, 방수·방진 성능 등으로 중무장한 것이 특징.

네티즌들은 "최고 수준의 보안", "애플에 도전하라", "역시 삼성", "비싸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北, 탄도미사일 2발 발사

그래픽 / 뉴시스


북한이 3일 오전 7시50분께 노동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해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안에 떨어졌다.

북한 미사일이 일본 EEZ를 침범한 것은 처음으로,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연합훈련을 앞두고 미사일 타격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

우리 정부는 "엄중한 도발"이라며 즉각 중단을 경고했다. 네티즌들은 "'도발 중단' 말은 이제 지겹다"면서 "말로만 강력 응징이냐"며 쓴소리댓글을 이어갔다.

/ 김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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