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진, 오죽헌, 안목해변, 대게맛집

해돋이로 유명한 정동진 해변

[중부매일] 여름 피서지로 강릉이 인기다.

2018년 동계 올림픽 빙상경기 개최도시이자 경포대, 주문진, 정동진 등 이미 잘 알려진 국내 대표 관광 명소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를 자랑하기 때문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몸속 구석구석 시원해지는 해변 풍경과 나무, 선조의 얼이 깃든 역사 문화재, 콧속을 자극하는 은은한 향의 커피 거리, 싱싱한 해산물까지 강릉 여행을 오감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 정동진

정동진은 바다와 역이 만나는 곳으로 여름 휴가철뿐만 아니라 사계절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는 곳이다. 끝없이 펼쳐진 하얀 백사장과 울창한 송림, 푸른 물결, 잔잔한 파도는 추억과 낭만들 더해준다.

특히, 새벽기차를 타고 와 바라온 해돋이 풍경은 한 폭의 그림 같은 장관을 연출한다. 정동진 앞바다에서는 조개, 홍합, 미역, 성게 등 다양한 해산물을 따 먹을 수 있는 바위가 많아 여행객들에게 더욱 신선한 재미를 선사한다.

1963년 보물 제165호로 지정된 오죽헌.

# 오죽헌

1963년 보물 제165호로 지정된 오죽헌은 우리나라 민가 주택 중 가장 오래된 집으로 약 600년의 세월을 간직하고 있다.

중종 때 최치운이 지은 건물로 신사임당과 율곡 이이의 생가로 유서가 깊으며 경내에는 오죽헌을 비롯해 문성사, 사랑채, 어제각, 율곡기념관, 시립박물관 등이 있다. 우리나라 대표 학자인 율곡 이이와 그의 어머니 신사임당의 발자취와 얼을 느낄 수 있다.

감미로운 커피 볶는 향이 가득한 안목 해변.

# 안목 해변

감미로운 커피 볶는 향이 가득한 안목 해변은 강릉여행 중 빼놓을 수 없는 유명 관광지가 됐다.

강릉 안목 해변 커피 거리의 유래는 1980년대 작은 자판기 커피 1대가 설치되면서 안목 해변을 찾는 사람들이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뽑아먹기 시작했다고 한다. 운치있고 분위기 좋은 안목 해변에서 커피 맛이 좋다고 입소문이나 지금은 실력파 바리스타들이 하나둘 이곳에 모이게 되며 강릉 커피 거리가 조성되었다.

지금은 강릉항 일대에만 30여 개의 카페가 자리 잡고 있으며 매년 10월 커피축제 행사를 진행하며 고유한 커피문화를 형성하고 있다.

강릉시 주문진항에 있는 강릉 대게 맛집 '대영유통'.

# 대영유통

강릉시 주문진항에 있는 강릉 대게 맛집 '대영유통'은 강릉여행에서 둘러보면 좋을 곳으로 알려진 강릉 맛집.

'KBS 오늘저녁', 'KBS 생생정보', '채널A 서민갑부' 등 다양한 TV 프로그램을 통해 소개된 '대영유통'은 주인장이 직접 보유한 어선을 통해 대게를 직접 잡아 판매하는 직판장으로 주변 시세보다 약 30%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대게를 맛볼 수 있다.

대게 주문 시 소라, 문어, 새우 등 싱싱한 해산물 스끼와 제철 횟감, 게딱지 밥, 게라면 등 풍성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문진 맛집 '대영유통'은 또 '영진 수상레저스포츠'와 연계하여 대게를 주문한 모든 고객에게 '영진 수상레저'에서 제공하는 바나나보트, 플라이피쉬, 땅콩 보트 빅마블, 제트스키 등 다양한 수상레저를 20%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할인쿠폰도 제공하고 있다. /중부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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