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주최 '썸머 드림 콘서트']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충북대 특설무대

'R&B의 여왕' 거미, '감성 보컬 지존' 휘성, '락의 전설' 김경호. 이들이 출연해 여름 밤하늘을 휘감을 3인 3색 무대가 벌써부터 청주 관객들을 설레이게 하고 있다.

중부매일 주최 '썸머 드림 콘서트'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 충북대 특설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더위가 한풀 꺾인 늦여름 밤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이번 무대에서 거미, 휘성, 김경호는 때로는 신나는 열창의 무대로, 때로는 가슴을 파고드는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발라드로 카멜레온 같은 무한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정말 노래 잘하는 가수' 거미

# '정말 노래 잘하는 가수' 거미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소울풀한 감성을 지닌 '믿고 듣는 가수' 거미는 독보적인 여성보컬로 '친구라도 될 걸 그랬어', '그대라서', '혼자만 하는 사랑', '사랑했으니 됐어' 등 많은 히트곡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복면가왕, 불후의 명곡 무대에서 '양화대교', '누구없소', '동백아가씨' 등 세대불문 명곡들을 거미스타일로 소화해 "역시 거미!"라는 찬사와 함께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번 청주무대에서도 거미는 자신의 히트곡과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OST인 'You Are My Everything' 등을 열창해 목소리, 음색, 가창력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노래 잘하는 가수'임을 보여준다.

'감성적 목소리·퍼포먼스' 휘성

# '감성적 목소리·퍼포먼스' 휘성

또 휘성은 '불치병', 'With me', '인썸니아' 등의 히트곡과 누구도 따라할 수 없는 가슴 울리는 감성을 가지고 있는 가수다. 2002년 '안되나요'로 데뷔해 R&B, 댄스, 발라드 등 장르를 불문한 노래 실력은 물론 탄탄한 춤실력, 자연스런 애드리브와 능청스런 대화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감성적이고 호소력있는 목소리 때문에 최근 종영한 SBS 드라마 '공심이'의 '자꾸만', KBS '바람의 나라'의 '살아서도 죽어서도', MBC 해를 품은 달의 '눈물길' 등 드라마 OST에도 많이 참여했다.

언제나 폭발적인 가창력과 완벽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휘성은 이번 청주공연에서도 신나는 분위기와 감성적인 분위기를 오가며 무대를 들썩이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불가능이 없는 로커' 김경호

# '불가능이 없는 로커' 김경호

여기에 2011년, 2014년 중부매일 초청으로 두차례 청주콘서트를 가진 김경호는 이제 '한계를 두지 않고 끊임없이 변신하는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감성적인 록 발라드부터 폭발하는 메탈에 이어 지난 5일 방송된 MBC '듀엣가요제'에서는 고교생 한병호와 함께 '다행이다'를 열창해 화제를 모았다. 김경호는 27살 나이 차에도 불구하고 깊은 감성과 완벽한 하모니를 보여줘 "어떤 생각을 하며 부르기에 저런 감성을 보여줄 수 있는지 궁금하다"는 찬사를 자아냈다.

이처럼 다양한 무대를 통해 '불가능 없는 레전드 로커'로 우뚝 서고 있는 김경호는 이번 무대에서 자신의 히트곡을 중심으로 하드 메탈부터 감성적인 록발라드를 부르며 또 한번 청주 관객들의 가슴을 시원하게 뚫어주는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한편 중부매일 창간 26주년 기념으로 개최하는 이번 '썸머 드림 콘서트'는 다문화 가정과 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나눔 콘서트로 개최돼 지역과 함께하는 행사라는 의미를 더하고 있다. 공연문의 중부매일 사업국 043-275-3002. / 송창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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