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이 '산지유통 비전 2033' 상반기 평가에서 최우수 지역본부로 선정돼 김태종 충북농협경제사업부본부장(오른쪽)이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상패를 수여받고 있다.

[중부매일 박익규 기자] 충북농협(본부장 이응걸)이 연합마케팅 사업 부문에서 2년 연속 산지유통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협중앙회가 최근 실시한 '산지유통 비전 2033' 상반기 평가에서 충북농협이 농산물 공동 선별·계산하는 공선출하회 육성과 연합사업단의 농산물 판매실적에서 전국 최우수 지역본부로 선정됐다.

충북농협은 어려운 농업환경 속에서도 엄격한 공동 선별과 품질 관리 등 규모화·전문화를 통해 상반기 연합판매사업을 전년대비 9.1% 성장한 478억원의 실적을 거둔 것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김태종 충북농협부본부장은 "정예 산지조직 육성으로 농산물 경쟁력을 키워 안전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 공급을 통해 소비자에게 신뢰받고, 농민이 힘들게 생산한 우수한 농산물이 제값 받고 팔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박익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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