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가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의 '2016년도 전국 공공기관 기록관리 기관평가'에서 최고등급을 받아 기록관리 최우수대학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충북대는 기록관리 업무 추진실적, 기록관 운영, 기록관리 및 정보서비스 업무 등 지표 전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아 최고등급인 가등급을 받았다.

특히 기록물 관리 인식 개선을 위해 직원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기록관 홍보를 위한 브로셔를 제작해 최우수 기관으로 뽑혔다.

충북대 관계자는 "그동안 기록물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전한 보존을 위해 힘써왔다"며 "이번 최우수 선정을 계기로 학교 행정사료 및 역사자료 등 기록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제고와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록관리 평가는 51개 중앙행정기관과 전국 시·도교육청, 50개 국·공립대학교 등 총 476개 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3~6월까지 진행됐다.

한편 충북대는 학교와 관련된 그동안의 기록물들을 모아 오는 23일부터 '65주년 특별 기념전'을 개최할 예정이다. / 최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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