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희망봉사단 봉사활동, 충남 보령시 관내 노후 농가 수리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단(단장 김형신 안전총무부장)과 충남농협(본부장 유찬형), 봉사단원 50여명은 충남 보령시 웅천읍 최홍윤씨 가정을 포함한 보령시 관내 4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단(단장 김형신 안전총무부장)과 충남농협(본부장 유찬형), 봉사단원 50여명은 충남 보령시 웅천읍 최홍윤씨 가정을 포함한 보령시 관내 4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마을회관에는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증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2016년 충남지역 농가희망봉사단 발대식'도 함께 실시했으며, 발대식에는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김태흠 국회의원, 김동일 보령시장, 시의회의장 등이 참석해 봉사단원을 격려하고 노후주택의 지붕개량작업 등 봉사활동에도 동참했다.

농협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해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지금까지 연인원 6천400여명이, 517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무료 봉사활동을 실시해 고령 농업인,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 가정에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해 줬다.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협은 창립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한 농업인 무료 법률구조 사업, 농어촌 무료의료지원,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등 나눔 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경영활동 실시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순/대전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