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체신청(청장 신용섭 )은 충남 서북부지역 우편물 처리의 자동화를 위해 최첨단 우편집중국을 대전, 청주에 이어 천안에 설치했다.
 천안 우편집중국은 천안, 아산, 서산, 예산, 당진, 홍성, 태안등 7개 시.군지역 우편물을 대상으로 하루 75만통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을 갖췄다.
 이로써 관할지역에서 수집된 모든 우편물을 최첨단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자동 분류되며 배달되는 우편물도 집배원별로 구분 발송하는 등 모든 업무를 자동으로 처리하게 됐다.
 따라서 매년 급증하는 우편물에 대한 신속한 처리로 우편운송 및 배달에 소요되는 시간단축과 정시성을 확보할 수 있어 고객서비스 수준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체신청 관계자는 『전국 22개의 집중국이 설치돼 주요 도시간 우편물처리 자동화망을 완료했다』며 『충남 서북부지역의 물류거점 역할로 지역 경제발전에도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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