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무도학회, 국제학술대회 청주에서 개최

[중부매일 김정하 기자] 대한무도학회가 다음달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청주대학교 청암홀에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29일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Martial Art and World Harmony: 무예를 통한 세계의 조화'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영국과 미국, 벨기에, 중국 등 8개국의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참석 할 예정이다.

학술대회는 세계 타임즈 논설위원인 박정진 씨의 '르네상스, 세계평화를 위한 무예부흥의 시대적 과제'라는 주제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총 15개 무예에 관한 주제발표들이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주짓수, 태극권, 검도 등 역사적인 무예들을 깊이 연구한 학자들과 함께 무예의 가치와 무예를 통한 신체활동 및 변화, 무예의 현대학적 의미 등을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도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 개최를 통해 청주가 무예의 중심도시로서 자리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청주세계무예마스터십은 오는 9월 2일부터 9월 8일까지 7일간 청주체육관 등 청주시 일원에서 전 세계 무예 종목별 고수들이 국가대항으로 실력을 겨루는 무예 분야 세계종합경기대회로 치러질 예정이다. /김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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