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03년을 원도심 지역내의 주차문제 등 교통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가기 위해 1∼2개 지구를 선정, 지구교통개선(TIP)사업을 시범적으로 도입키로 했다.
 지구교통개선 사업은 차량증가와 관리의 한계로 곳곳에 불법주정차가 심해 긴급차량 통행장애 및 보행안전 위협 등 악화된 생활환경을 개선키 위한 사업이다.
 시는 지구교통개선(TIP : Transportation Improvement Program)사업을 추진해 간선도로로 둘러싸여 있는 주거 또는 상업지역을 1개의 지구로 설정, 도로기능을 새롭게 정립키로 했다.
 또한 정립된 도로기능체계를 바탕으로 주차면 정비와 확충, 교통안전시설물 확충, 보행환경 개선 등의 자치구단위 교통정비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시는 지구교통개선사업을 원도심 활성화사업과 연계해 원도심지역 자치구와 함께 추진할 방침으로 동구, 중구, 대덕구 등 3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사업제안서를 공모한 상태다.
 앞으로 시는 주민의견 수렴과 실시설계를 거쳐 7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할 계획이며 지구교통개선사업을 통해 지역내 교통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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