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톡톡톡] 괴산고추축제 9월 1일~4일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최적화된 축제장소와 방문객 호응도가 높은 먹거리, 볼거리, 체험프로그램 중심으로 재편,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도약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축제로 발전하고자 한다.

그 어느해보다 뜨거웠던 8월의 무더위가 지나가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9월 첫날부터 괴산과 음성에서 고추축제가 동시에 개최된다.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최적화된 축제장소와 방문객 호응도가 높은 먹거리, 볼거리, 체험프로그램 중심으로 재편,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도약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축제로 발전하고자 한다.

이와함께 음성고추축제는 관내에서 생산된 음성청결고추 등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알리고 농특산물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기위해 열린다. '2016 괴산고추축제'와 '제21회 음성고추축제'를 미리 들여다 봤다.



▶2016 괴산고추축제

2016 괴산고추축제는 오는 9월 1∼4일까지 괴산문화체육센터 및 동진천 일원 등 괴산군청 앞 광장 주변에서 열린다. 특히 축제를 통해 고추는 물론 대학찰옥수수, 절임배추 등 괴산의 품질좋고 맛좋은 농산물 주산지로서의 이미지를 구축,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증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최적화된 축제장소와 방문객 호응도가 높은 먹거리, 볼거리, 체험프로그램 중심으로 재편해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도약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축제로 발전시킬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2016 괴산고추축제는 8개 마당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추별별 마당(괴산문화체육센터)= 세계고추 전시회, 괴산고추품평회, 전국고추요리경연대회, 고추오감체험, 고추속 체험(고추장 등 만들기), 프리미엄 고추관(충북고추산학협력단) 등 운영
▷고추방아장터(다목적운동장, 도로통제구간)= 고추판매장터, 고추세척기·건조시 시연, 고추방앗간, 농특산물 판매장, 우체국 택배운영 부스
▷고추놀이마당(주무대, 잔디밭)= 전야제, 개막식(여는 마당), 황금고추를 찾아라, 퍼레이드 및 플래시몹, 폐막식(괴강가요제) 고추깜짝 경매이벤트, 고추열전, 고추새참, 임꺽정 주막운영
▷먹거리 마당(문화체육센터 주변)= 매운음식 특화거리(향토음식점 7개소), 읍면향토식당 운영, 노상카페운영, 푸드트럭, 간이매점 등
▷물장구 마당(그라운드 볼장 등)= 괴산고추축제배 전국 물축구 대항전, 어린이거품놀이, 고추달린 물고기를 잡아라, 고추물총대첩, 워터슬라이드, 버스킹 공연, 어린이 어부왕, 스프링 클러터널. 의자왕을 구하라
▷고추잠자리 마당(종합운동장)= 캠핑체험(9월 2∼4일)
괴산어울림 마당(축제장 일원)= 통증잡는 한방패치, 관상, 사주팔자 체험, 향초, 페이스페인팅, 대장간 체험, 궁중한복·추억의 교복체험, 스포츠 마사지 및 테이핑 체험, 핸드메이드 공예체험, 떡메치기 등
▷괴산문화마당(국민체육센터)= 군민종합 작품 전시회, 수석전시회, 느티울 영상회, 노인회 공예체험, 아름다운 괴산사진 전시회 등이 열린다.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최적화된 축제장소와 방문객 호응도가 높은 먹거리, 볼거리, 체험프로그램 중심으로 재편,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도약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축제로 발전하고자 한다.

괴산군은 이번 고추축제행사를 우수축제 도약을 위한 프로그램의 기획발굴한다. 신규프로그램으로 전국고추요리경연대회를 개최하고 군민과 관광객이 참여하는 축제, 매운음식 특화거리 조성 및 운영, 여행사 연계, 축제의 관광상품 콘텐츠를 개발한다.

특히 관람객 편의를 위한 주차(생활체육공원부지 1천500대, 농업기술센터 120대,하상주차장 50대, 북중학교 150대 등), 농특산물 판매, 체험동선 집약화, 우체국 택배부스 운영및 특화된 금융서비스(농협, 우체국)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고추별별 마당 내 세계고추전시및 고추 품평회를 통한 고추시연, 구역별 대형 상징안내판(조명) 설치로 야간분위기 연출, 행사장 주변 대형 포토존 설치 및 화초고추 화분을 설치, 관람객 참여를 위한 '임꺽정 납시오'(전문배우와 함께하는 게릴라성 이벤트) 등을 펼친다.

이재출 괴산고추축제 추진위원장은 "올해 괴산고추축제는 최적화된 축제장소와 방문객 호응도가 높은 먹거리, 볼거리, 체험프로그램 중심으로 재편,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도약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농·특산물 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축제를 통해 고추는 물론 대학찰 옥수수, 절임배추 등 괴산의 품질좋고 맛좋은 농산물 주산지로서 이미지를 구축, 농특산물 브랜드 가치 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 음성고추축제

제21회 음성고추축제는 오는 9월 1∼3일까지 음성읍 설성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이는 지난해까지 종합운동장부근에서 열리던것을 올해는 설성공원으로 이전, 개최하는 것이다.

특히 음성지역 21개 기관과 사회단체 및 기업들이 참여하는 이번 고추축제는 관내에서 생산된 음성청결고추 등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대 내·외에 알리고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한 농가소득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문화와 체험을 함께 즐기는 농산물 축제로 개최한다.

주요행사로는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 주관으로 음성지역 고추농가를대상으로 '음성고추왕 선발대회'가 열린다.

특히 음성로타리클럽 주관으로 만 30세 이상의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음성청결고추아줌마 선발대회를 1일 오후 7시 30분 설성공원 무대에서 열리며 만 40세 미만의 미혼 남성을 대상으로 미스터 고추 선발대회가 열린다.

여기에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도 열리는데 ▶음성청결고추 직거래 판매장(운영단체 음성고추영농조합법인)이 9월 1∼3일까지 음성청결고추 1만근(6천㎏)을 판매한다. 판매가격은 1근(600g)에 8천원이다. ▶음성 청결고추 방앗간도 운영한다. 축제 3일동안 청결고추직거래장터에서 구입한 청결고추를 현장에서 고춧가루로 가공, 판매하기도 한다.

이와함께 ▶음성인삼을 전시·판매한다. 음성인삼연합회가 주관해 수삼, 인삼가공제품, 인삼튀김 등을 시중가격보다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음성군 과수연합회의 '과수 직거래 전시·판매장'이 사과와 배, 복숭아, 기타 과일 등을 판매하고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 직거래 판매장(행복나눔장터)을 개설,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고추와 인삼, 과수, 쌀을 제외한 미가공 농산물을 판매한다.

또한 전시판매 및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고추 및 수출 가공식품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고추화분을 전시(농업기술센터)하고 고추관련 소재를 이용한 테마전시(윤진숙 꽃꽃이), 고추관련 주 전시관 등을 운영하며 고추왕 선발, 출품작 전시, 수출 농식품 전시·판매, 약용작물 전시관 등을 운영한다.

이밖에도 대도시 소비자를 직접 축제장으로 초청, 도농 직거래를 추진하는 '소비자와 생산자 어울 마당'(음성청년회의소 및 지역농협), 제기차기 및 줄씨름 등 민속경기 체험, 음성청결고추장 담그기, 고추 떡복기 시식 및 체험. 고추음식 만들기 체험 등이 행사장 부스에서 열린다.

남택용 음성군 농정과장은 "이번 축제는 음성청결고추의 인지도를 바탕으로 농가소득을 증대하기위해 추진하는 것"이라고 밝힌후 "도시민과 지역주민이 문화와 체험을 함께 하는 농산물축제로 승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서인석 / 괴산·음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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