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경실련, 이시종지사·이승훈 시장에 촉구
충북·청주경실련은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의 무사안일과 무능 행정을 철저히 감사하고, MRO 사업에 대해 미봉책으로 일관할 게 아니라 에어로폴리스 지구 사업계획에 대해 전면 재검토 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청주경실련 또 "이승훈 청주시장은 선거 당시 청주경제를 살리겠다며 핵심공약으로 내세운 MRO 사업이 공약(空約)으로 전락한 데 대해 시민들에게 깊이 사과하고, 에어로폴리스 지구 회생을 위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부지원은 촉매 역할만 할 뿐 원동력은 기업에 있는만큼 민간투자가 이뤄지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그런데도 충북도와 청주시는 KAI에 이어 아시아나항공의 결정만 기다리다 결국 '사업성 없다'는 최종 통보를 받게 됐다"며 이같이 주장했다./한인섭
한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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