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기자단]

테라리움(테라륨) 사진출처; http://blog.naver.com/amordei153/220760231657

실내 인테리어 효과에 공기정화기능까지 갖추고 있는 테라리움, 집에 하나씩 만들어두는 건 어떨까.

테라리움(테라륨)이란 밀폐된 유리그릇이나 입구가 작은 유리병 안에 작은 식물을 재배하는 일이다. 영어로 테라리움은 육생의 작은 동물을 사육하는 동물사육장을 뜻하지만, 원예용어로는 '보틀가든(bottle garden)'이라고도 한다. 쉽게 말해, 작은 투명 용기안에서 서너 종류의 식물을 옮겨심어 감상할 수 있도록 한 실내장식을 겸한 원예를 말한다.

테라리움의 다양한 장점을 알아보자.

첫째, 테라리움은 실내에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좋은 대안이자 지반에 식물을 들이는 새로운 방법이다. 햇빛을 통과시킬 수 있는 유리 소재 병안에 가공한 흙이나 구슬같은 장식을 넣고 식물을 가꿀 수 있어서 식물의 자체적인 증산작용, 호흡작용을 이용하면 특별히 관리하지 않아도 식물을 스스로 생존한다.

정한영 (청주 경덕중 2학년)

둘째, 실내 인테리어 효과가 있다. 단순히 병안에 수태와, 돌, 이끼뿐만 아니라 추가적으로 미니어쳐나, 피규어 등을 넣어 실내 인테리어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음으로 병안에 있는 이끼 등과 같은 식물 등을 통해 실내공기를 정화할 수도 있다. 이러한 장점들 때문에 식물을 잘 기르지 못하는 사람이나 바쁜 직장인, 아이가 있는 부모들에게 테라리움은 자주 물을 주지 않거나 아예 물없이도 생존하는 식물을 활용하기 때문에 더 인기다. / 정한영 (청주 경덕중 2학년)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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